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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및 작품 리뷰

더 퍼스트 슬램덩크, 30~40대 아저씨들의 과거로의 행복여행

by PLATINUMREVIEW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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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플래티넘입니다.

오늘은 더퍼스트 슬램덩크 영화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많은 30~40대 아저씨들이 살아있다는 생각 그리고

극장에는 정말 30~40대 아저씨 밖에(?) 없는 게 정말 웃기기도 하고

그만큼 저를 비롯한 아재(?)들의 대작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 기본 줄거리(스포 존재)

영화는 송태섭의 어린 시절을 잠시 보여주고
어떤 언급도 없이 사망 장면이 시작하게 됩니다. 

 

슬램덩크에 대해 아시는 분들은

북산 팀의 5인방 중 주인공 급의 한 명이 바로 송태섭입니다.

물론 사망 전에 큰 변화는 없었기에
5명 모두가 활약상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전체적인
영화상의 비중을 생각한다면

송태섭 40% 강백호 25% 정대만 20%
채치수 10% 서태웅 5% 정도의
비중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먼저 이번 작품의 핵심이 되고 있는 송태섭의 과거사를 대충 요약해서
말하면 어린 시절 송태섭의 가족은 아버지를 이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농구 유망주였던 형 마저 잃고 가족의 부재로 인한 상처가 쌓여나가게 됩니다. 

 

이후 오키나와에서 도쿄와 가까운 가나가와 현으로 올라온 그는 홀로
외롭게 농구를 하던 시절 우리가 알던
시점보다 정대만과 일찍 만나나

스쳐가는 인연으로 그치게 되고
북산고에서 다시 만난 둘의 운명은
서로가 서로에게 큰 상처를 주고 말죠

이렇게 송태섭의 비중이 높은 중, 정대만 역시 회상의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극 중 비중이 높아진 겁니다.

 

그리고 사망 전 같은 경우

만화에서 나왔던 신경전 등등은 생략되고


바로 경기에 임하는데 오프닝에 북상고 5인방이
등장하는 장면에 슬램덩크 팬들의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영화는 사망자들 큰 줄기로 하여
송태섭의 이야기와 멤버들 간의
이야기를 회상으로 보여주면서 우리가 알던

사망 전 장면과 또 다른
서사를 쌓고 거기서 큰 반응을
이끌어냅니다

강백호랑 송태섭의 안면 쌓인 후

엘리웁이나 정대만이 컨디션이 좋아 연속 3점 슛을 넣는 것 강백호의 안면
슛 등이 툭툭 던지듯 치고 나갑니다.


영화의 전체 흐름상
인물들과 대사를 줄인 대신 경기가 상당히 긴박하고 빠른 템포로 흘러가며 경기 중간중간
등장하는 회상 장면으로 쌓아간 빌드업이 영화 말미에 폭발하게 되고 그게

정말 사람을 감동으로 이끄는 포인트라서 작가이자 감독인 이노우에다케히코가
노린 연출 포인트를 제대로 알 수 있게 됩니다 

2. 영화 평점

영화 평점은 9.23/10로 매우 높았고

리뷰 중 재밌었던 부분을 추려보면

'너희들은 안 늙었구나'

'종이가 살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100점 만점'

 

등등이 있었습니다.

 

정말 30~40대 아저씨들의 행복을 안겨준 영화입니다.

 

3. 영화 정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022년 12월 3일에 개봉한 일본영화이며,

슬램덩크의 신극장판이고 슬램 덩크의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습니다.

송태섭이 주인공 급으로 나오는 영화입니다.

 

2021년 1월 7일, 슬램덩크의 제작 언급이 있었고

2021년 8월 13일 첫 티저 예고편 공개

2022년 7월 2일 타이틀명과 개봉일을 정식 공개 하였습니다.

2022년 12월 15일, 한국에서 1월 4일 개봉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놉시스>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

4. 주요 인물

 

5. 영화 평론가의 말말말

슬램덩크 영광의 시대는 바로 지금
연필 스케치로 하나하나 완성되어 화면 밖으로 걸어 나오는 북산고와 산왕고 농구부원들의 모습을 마주할 때부터, 환호성은 이미 준비되어 있다. 아예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드는 대신 원작의 정수와도 같은 경기를 다시 펼쳐내 ‘no.1 가드' 송태섭의 숨겨진 사연을 더하는 전략은 원작 만화의 그것처럼 빼어나다. 이 영화 속 농구 코트는 엄청난 속도감보다 정지된 순간의 정적과 그 안의 각자의 사유가 더 탁월하게 존재하는 공간이다. 그 안에서 추억은 거들뿐. 20세기 명작의 영광의 시대가 ‘더 퍼스트'로 다시 새롭게 이어질 시간이다.
- 이은선 (시사저널

 

더 세컨드 슬램덩크를 기다리며
원작에서 전국재패로 가는 두 번째 토너먼트전을 포인트 가드 송태섭을 중심으로 다시 풀어냈다. 다크호스 북산과 전통의 강호 산왕의 경기는 승패도 과정도 모두 과거와 동일하지만 원작에는 없는 송태섭의 과거 서사가 더해져 북산의 승리를 더욱 응원하게 된다. 원작을 읽지 않아도 박진감 넘치는 농구 경기를 즐기는 데는 손색이 없지만 역시 캐릭터의 전사와 감정, 명대사의 순간은 원작을 봐야 한층 더 즐길 수 있다. 다시 돌아와서 더없이 반가운 걸작.
- 이지혜 (★★★★)

 

고마워, 다시 와줘서
당해 낼 재간이 있나. 북산고 5인방의 모습이 스케치를 통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낼 때, 동시에 쏟아져 나오는 건 봉인돼 있던 추억이다. 원작을 본 이들에게 더욱 강력하게 다가갈 작품임을 부인하지 못하겠다. 만화/웹툰을 영상화하고 싶은 연출가들이 교본으로 삼을 만한 작품이기도 하다. 핵심은 살리고, 서사가 부족했던 인물의 빈 곳을 채우고, 원작 고유의 정서는 살리면서, 새로운 매체 감각은 새겨 넣은! 유머는 거들뿐, 경기 리듬과 ‘꺾이지 않는 마음’들이 코트를 질주한다. 무엇보다 이미 다 알고 있는 각본 있는 드라마를 두 손 불끈 쥐고 지켜보게 하는 연출의 완급 조절이 가히 덩크 슛 감이다. 전설이었던 만화는 그렇게 26년 만에 극장으로 소환돼 새로운 전설 속으로 점프하는 중이다.
- 정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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