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전복죽은 기장이나 연화리 바닷가쪽으로 가야 맛있는 맛집들이 있는데요.
이제 바닷가쪽으로 가지 않아도 명지에서 맛있는 전복죽과 전복구이를 맛 볼수 있게 되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제주 선채향 명지점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영업시간 11:0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20:00 라스트오더
매주 월요일 휴무
제주 선채향 명지점은 자차로 가신다면 명지 울림공원 주차장에 주차 하셔도 되고 도로 갓길에 주차 하셔도 됩니다.
도보로는 옆에 명지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어서 찾으시기 편할 것 같아요.
외관은 제주 선채향이라는 이름과 걸맞게 진짜 제주도에 있을 법한 하루방이 서 있어서 더 인상적이었어요.
제주도에서는 어마어마한 맛집이라는데 제주도에 가지 않고도 명지에서 방문할 수 있다니!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곳곳에 화분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내부는 너무 깔끔했고 곳곳에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있었어요.
원목으로 된 테이블과 의자가 고급스럽고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어르신들이나 손님들을 모시고 오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인 테이블이 3개 정도, 6인 테이블이 2개 정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식전이든 식후든 언제든 마실 수 있는 차.
루이보스티와 헛개차가 센스있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실내에는 눈에 보이는 수족관도 있었어요.
전복들이 안에 들어있다고 하더라구요.
신선함이 느껴집니다.
제주선채향 명지점 메뉴입니다.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았을때라 아직 출시예정인 메뉴가 2가지 있네요.
저는 전복칼국수, 전복죽, 전복버커구이를 주문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서 나온 기본찬입니다.
오징어 젓갈과 양파 장아찌 그리고 김치.
정갈하고 깔끔해서 다 골고루 손이 가는 반찬들이었어요.
전복버터구이입니다.
집에서 가끔 마트에서 산 전복을 버터에 구워먹은 적이 있었는데 확실히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큰 접시에 전복이 한가득, 양도 정말 많았어요.
구운 야채도 간이 딱 맞게 맛있었고 전복도 부드럽고 고소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연이어 나온 전복죽과 전복칼국수입니다.
전복죽 색깔이 보이시나요.
전복 내장을 넣고 같이 끓여야 진정한 찐한 맛의 전복죽을 즐길 수 있는데 바로 딱 그 맛 이었어요.
고소하게 잘 끓여진 전복죽을 먹고 있으니 정말 몸보신 하는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맛보았던 전복칼국수 입니다.
전복 칼국수는 사실 생소해서 어떤 맛일지 궁금했는데 부드럽고 쫄깃한 칼국수 면과 진하고 구수한 국물이 어우러져 정말로 별미였어요.
다음번에 또 다시 방문해서 출시예정이었던 메뉴들도 다시 한번 맛보고 싶습니다.
몸보신 제대로 했던 제주 선채향 명지점이었습니다.
'맛집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근교 김해 장유 율하 비단잉어 카페 커피앤더코이 (0) | 2023.11.15 |
---|---|
서구 서대신동 꽃마을 카페 빅토리아 베이커리 가든 (0) | 2023.11.14 |
부산역 초량 카페 초량 1941 (1) | 2023.11.10 |
서면 가족모임 연말회식에 딱인 한우 소고기 전문점 사미헌 (1) | 2023.11.06 |
대신동 소금빵 카페 지또 (ZITTO) (0) | 2023.11.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