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근교 김해 장유 율하 비단잉어 카페 커피앤더코이

부산근교 김해에 비단잉어 카페로 유명한 커피앤더코이 방문해보았습니다.

 

주소 : 경남 김해시 율하5로 46-48

영업시간  :  10:30 ~ 21:30 (21:00 라스트오더)

매달 4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부산 근교에 비단잉어를 볼수 있는 대형 카페가 있다고 해서 주말 오전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올해 7월에 오픈한 신상 카페라고 하네요.

부산에서 김해는 가볍게 차로 오갈 수 있는 거리라 가벼운 마음으로 나서 보았습니다.

대형카페 답게 건물 옆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비단잉어 카페 답게 바람에 흩날리는 비단잉어 사진 ^^

이곳에 주차를 하시면 건물 2층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1층으로 계단을 통해 내려가셔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공간에도 어항이 있었어요.

어항 안에는 작은 어린 잉어 치어들이 있었답니다.

여기서부터도 벌써 아 잉어카페구나 하는 느낌이 확 다가오는 인테리어였어요.

 

2층도 굉장히 넓고 테이블이 많은데 이곳은 노키즈존이었답니다.

아이들 없이 방문하시는 분들은 2층에서 조용히 즐기셔도 될 것 같아요.

다만 이 카페의 하이라이트인 비단잉어는 1층에 있어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쉬울 것 같기도 합니다.

 

계단을 내려가니 보이는 커다란 뜰채가 전시되어 있었어요.

뜰채도 하나의 작품이네요!

1층으로 들어서자 마자 와~ 소리가 나오는 카페의 모습이었어요.

정말 규모가 컸고 비단잉어들도 하나같이 다 비싼 고급품종이었습니다.

이렇게 비단잉어를 넣고 유지까지 하시려면 얼마나 많은 돈이...??? 하는 생각이 잠시 드는 순간이었답니다. ^^

 

천장은 투명하게 되어있어 자연광이 들어오고 있어서 비단잉어의 다양한 색깔들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자연광이 비단잉어에게 가장 좋은 환경이라고 하더라구요.

다양한 종류의 비단 잉어들이 수족관에 가득 헤엄치고 있었어요.

공원에 가면 많이 볼수 있는 물고기들이 잉어인데 이곳 커피앤더코이에 잉어들은 우리가 공원에서 볼법한 잉어들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크기며 몸에 새겨진 무늬이며 한눈에 봐도 고급어종인걸 알 수 있었어요.

 

이렇게 한 중간에 잉어 수족관이 있어서 1층에 앉으신다면 잉어들을 감상하며 커피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큰 대형 수족관이 있는 카페 답게 가족동반 손님들이 많을것 같았는데 아니나다를까 준비된 음료도 뽀로로 주스가 있어서 

그 부분을 배려하셨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커피앤더코이에는 음료뿐만 아니라 베이커리도 맛볼 수 있었어요.

저희는 이후에 점심을 먹으러 갈 예정이라 커피만 마셨지만 디저트로 같이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음료 메뉴판입니다.

1인 1음료이고 기저귀과는 제외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 카페의 또 하나의 즐길거리.

바로 비단잉어 먹이주기 입니다.

사료는 2000원이라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아이랑 함께 왔다면 안해 볼 수 없는 체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곳곳에 잉어 관련 인테리어소품들이 있었는데 딱 봐도 비싸보였던... 만지지마세욧! ㅎㅎ

 

살아있는 생물이 있는만큼 커피앤더코이에는 관람 안내판이 있답니다.

잘 읽어보시고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커피를 시켰어요.

베이커리 없이 커피만 있으니 뭔가 아쉬운 모양새지만 맛있게 마셨답니다.

 

저희도 구입한 사료를 가지고 물고기 밥 주기 체험을 해보았어요.

비단잉어들이 순식간에 몰려드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이렇게 큰 수족관이 있는데도 물냄새 하나 나지 않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카페 안에 이렇게 큰 수족관이 있다니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욱 좋을 것 같은 커피앤더코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