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가을은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6월경 방문했던 교토 아라시야마의 전경이에요.
지금은 또 다른 울긋불긋 단풍이 든 예쁜 모습이겠지요.
교토 아라시야마를 방문하면 꼭 들리게 된다는 커피 맛집 아라비카 커피 일명 응커피 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전철을 타고 도착해 다리를 건너면 보이는 아라비카 커피 일명 응커피 카페가 보이는데요.
이 카페가 응커피 집으로 불리게 된 이유는 바로 테이크아웃 커피 잔과 카페 곳곳에 프린트 된 % 표시 때문입니다.
% 표시가 한국 사람이 봤을댄 응 글자로 보이기 때문이에요.
아라시야마를 방문 하기 전 꼭 한번 들리고 싶었던 곳이라 지체 없이 도착했는데...
정말 인기 있는 핫스팟이라 그런지 줄이 너무 길었어요.
끝에 가서 줄을 서긴 했지만 이 줄이 언제 끝나려는지.... 긴 기다림이었습니다.
매장은 정말 작았고 안에서 마시기는 어려운 구조라 대부분 테이크아웃으로 포장해서 나가셨어요.
바로 앞 강변에 앉아 많은 분들이 커피를 즐기고 계셨답니다.
커피를 뽑아내는 커피머신 조차도 갬성가득하네요.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안으로 입성.
커피니까 줄을 서도 그리 오래 걸릴까 싶은 생각이었는데.. 정말 오래 걸리더군요.
1시간 가량 걸린 듯 합니다.ㅠㅠ
작은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강뷰가 훤히 보이는 모습이 왠지 일하시는 분들도 이런 뷰를 보면 기분 좋게 일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분위기 였어요.
메뉴는 가짓수가 그리 많지 않았지만 여기는 도쿄라떼가 가장 유명하다고 해서 됴쿄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컵 사이즈는 3가지.
기다린게 아까워 제일 큰 사이즈로! ㅋㅋ
매장 안에는 % 로 디자인된 물건들도 판매하고 있었고 원두도 있었어요
여러가지 커피빈들이 있었는데 사실 커피를 늘 마시기만 하지 자세히는 잘 모르는 막눈이라 구경만 했습니다.
우선 커피를 주문하고 또 만들어지는 커피를 기다려야 하니 주문 후 실내에서 또다시 기다려 봅니다.
계속되는 기다림...
응 커피 굿즈들이 꽤 여러가지 종류가 있네요.
드디어 받게 된 저희 쿄토라떼입니다.
마셔보니 제 입맛에는 맛있었어요.
하지만 아라시야마 여행 중 아라비카 커피의 줄이 너무너무 길다거나 하면 패스도 추천합니다.
당신의 여행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
요즘은 한국에서도 맛있는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곳이 많으니 줄이 적당 하다면 꼭 한번쯤 마셔 보시길 추천 드리고
저처럼 1시간 정도 기다리셔야 한다면 비추합니다.
전 고소한 라떼를 좋아하는데 저에겐 취향저격.
왜 유명한 핫스팟이 된 건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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