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 불백 거리의 초량불백

오랜만에 불백을 먹으러 초량 불백골목으로 나서 보았어요.

이곳은 왼쪽집도 오른쪽집도 다 불백식당인 일명 초량 돼지불백거리입니다.

 

영업시간 : 24시간

부산역 근처 맛집, 초량 맛집인 초량불백.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을 하신다니 시간 제약 없이 언제든 방문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 거리에는 불백집이 아주 많기 때문에 어느 한군데 선택해서 가기 힘들지만

오늘은 그중에서도 초량불백으로 향했습니다.

주차는 식당 앞 노상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되고 식당에서 2인 이상 식사시 주차권을 주시니 주차비도 무료나 마찬가지 ^^

 

식당 안으로 들어갔더니 벽 이곳 저곳에 유명인들의 싸인이 붙어 있어서 아는 사람이 있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내부에 태이블은 8개 정도 되는듯 합니다.

메뉴는 당연히 불백정식으로 시켰습니다.

오랜만에 먹는거라 너무 기대됐어요.

조금 기다리니 우선 공기밥과 밑반찬을 먼저 주셨어요.

무생채 샐러드 등등 김치도 잘 익어서 맛있었어요.

저 스테인레스 접시는 뭐지? 생각했는데 저 위에 뜨거운 무쇠팬에 요리된 불백을 올려주시는 용도였습니다.

간단하지만 맛있는 밑반찬에 공기밥을 먼저 받고 불백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나온 불백!

왜 집에서 요리하면 이런 색깔이 안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쌈 싸먹는걸 좋아해서 상추에 고기 두점, 무생채, 마늘 올려서 정말 열심히 쌈을 싸서 먹었구요.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

그리고 쌈도 너무 푸짐하게 인심좋게 계속 주셔서 더 좋았어요.

이런거 눈치주는 식당도 있는데 초량맛집 초량불백에서는 상추를 듬뿍듬뿍 친절하게 리필해주셨답니다.

같이 주신 된장찌개도 맛있었어요.

다 밥도둑이라 밥 두그릇도 거뜬한 맛이었습니다. ^^

간단하면서 맛있는 식사 한끼 원하신다면 가까운곳에서 방문하시면 좋을 초량불백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