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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및 작품 리뷰

아웃레이지, 일본 야쿠자의 피튀기는 영화

by PLATINUMREVIEW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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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
그 배신의 시작!
남이 배신하기 전에 내가 먼저 배신한다

야쿠자 영화의 명작 아웃레이지
영화 신세계의 모티브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 야쿠자(조폭) 영화의 매우 유명한

작품을 소개하겠습니다.

 

1. 작품 소개

일본에서도 매우 유명한 키타노 타케시가 주연을 맡은 일본의 느와르 영화입니다

키타노 타케시는 정말 일본의 야쿠자가 너무 잘 어울립니다.

 

영화 정보 상의 시놉시스

반복되는 배신의 시작
일본 관동지방의 최대폭력조직 산노회(山王會) 소속인 이케모토는 본부로부터 무라세 조직과의 친밀한 관계를 지적 받고 부하인 오오토모를 이용하여 무라세조를 처리하기로 한다.

조작된 원한의 함정
오오토모조의 함정에 걸려든 무라세조는 2명의 조직원을 잃고, 두목인 무라세마저 큰 상처를 입은 채 조직의 사업장을 이케모토조에게 넘기고 은퇴한다.

잔인한 하극상
오오토모조는 무라세조의 사업장을 인수해 가는 한편, 카지노 영업을 시작하지만 이케모토의 방해로 생각만큼 수익을 올리지 못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오오토모는 이케모토에 의해 산노회로부터 파문을 당하게 되고 모든 것을 잃은 오오토모는 이케모토에게 복수하기로 하는데…

 

 

2. 줄거리

키타노 타케시가 주연이지만, 일본 야쿠자의 배신과 배신을 거듭하는 현실적인 모습을 다음 영화 입니다.

줄거리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사람들의 실상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야쿠자의 세상이나 일반 사회인들이나 배신하는 것은 아주 많지요.

고마운 일을 한다고 해서 고마워하는 사람들이 없는 세상입니다.

 

일단 나무위키에서 줄거리를 인용했습니다.

 

관동 제일의 폭력조직 산노회 소속 이케모토는 정기회의 마무리 후 따로 부회장 카토와 밀담을 갖는다. 대화의 내용인즉 무라세와 그의 조직이 마약 유통에 손을 대자 제거하려는데 이를 무라세와 의형제를 맺은 이케모토가 맡아달라는 것이다. 카토는 이것이 회장의 뜻이라고 전하면서 형제간의 의리도 중요하지만, 두목과 부하의 의리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케모토는 대수롭지 않게 이죽거리며 알겠다고 답한 뒤 집을 나와 직속 부하인 오오토모에게 무라세를 도발하기 위해 그의 구역에 사무소를 차릴 것을 지시한다. 그러면서 고교 시절 복싱부 후배인 경찰 카타오카를 찾아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뇌물을 건네준다.

몰래 무라세네 구역에 사무소를 차린 오오토모는 명분을 만들기 위해 야쿠자처럼 안 생긴 부하 한 명을 무라세 조직이 관리하는 바가지 유흥업소에 보낸다. 그 부하는 유흥업소에 가서 바가지를 쓴 뒤 당장은 돈이 없다며 무라세네 말단 조직원 중 하나인 이이즈카를 자연스레 사무실로 끌어들인다. 오오토모네 사무실에 간 이이즈카는 기겁을 하며 그냥 돌아가려 하지만, 오오토모에 의해 윽박질러져 거금을 받아간다. 이 일련의 사건이 무라세네 부두목 기무라를 통해 무라세에게 보고되고, 무라세는 노발대발하며 기무라에게 이이즈카의 손가락을 잘라서 돈과 함께 갖고 가서 사과하고 오라 지시한다.

물론 무라세를 제거하는 게 목적인 오오토모는 사무실로 찾아온 이이즈카와 기무라를 사사건건 꼬투리 잡으며 시비를 걸더니 급기야 말단이 아닌 기무라 정도의 급이 되는 사람이 손가락을 잘라 사죄해야 한다며 커터칼을 던지며 조롱한다. 격분한 기무라는 커터칼로 손가락을 자르려다 실패하고, 수치와 분노에 사로잡혀 이케모토의 직속 부하만 아니었다면 모조리 박살 냈을 거라고 소리친다. 이에 오오토모는 같잖다는 듯이 커터칼로 냅다 기무라의 면상에 십자가를 그어버린다. 이이즈카는 고통에 몸부림치는 기무라를 데리고 도망치고 이 소식을 들은 무라세는 다급히 이케모토에게 전화해 문제를 해결하자며 대화를 요청한다.

사건이 이렇게 일단락되는가 싶더니만 기무라가 독단적으로 복수하기 위해 오오토모의 꼬붕

 한 명을 납치하고는 두들겨 패서 죽인 뒤 오오토모구미의 사무실 앞에 던져놓는 일이 터진다. 조직원 피살이라는 명분을 얻은 산노회 회장 세키우 치는 내리 갈굼을 시전하고 부회장 카토와 이케모토구미 부두목 오자와까지 쳐들어와 오오토모를 질책한다. 오오토모는 '적절히' 해결하겠다고 대답한 뒤, 부하들을 시켜 이이즈카와 기무라를 찾아 죽일것을 지시한다. 바가지 술집에 쳐들어가 박살을 내면서 무라세의 부하들을 조지고 이이즈카와 기무라의 행방을 묻지만 이이즈카가 아오모리의 고향집으로 간다는 사실만 알아내고 기무라를 찾는 데는 실패한다. 결국 이이즈카는 도주 중 신칸센에서 총에 맞아 죽는다.

양 조직에서 똑같이 사망자가 나오자 이만하면 된 것 아니냐며 무라세가 이케모토에게 중재를 요청하자 세토우치 회장에게 돈을 싸들고 가서 사과할 것을 권유한다. 저택에 방문한 무라세는 극도의 저자세로 세키우치에게 조아리고, 세키우 치는 괜찮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그를 안심시킨다. 무라세가 자리를 뜨고 이케모토만 남게 되자 카토는 회장의 본심은 전혀 다르다고 언질 해주며 겨우 잔챙이 하나 죽은 걸로는 마무리지을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다시 한번 사주를 받은 오오토모는 치과에 있던 무라세를 덮쳐 수술용 전동 드릴로 입안을 아작을 내놓는다. 이케모토와 오오토모는 봉합 수술을 받아 붕대로 말문이 막힌 무라세를 불러놓곤 앞에서 파스타 먹방을 하면서 조롱을 하고는 강제로 은퇴를 시킨다. 배신에 치를 떨면서 무언가를 말해보려 하지만 결국 무라세는 처절하게 몰락하고 만다. 무라세가 나가고 난 뒤 이케모토는 나가면서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무라세의 부두목 기무라는 그냥 두라고 말하면서 나가고, 이케모토의 부두목 오자와는 오오토모에게 이케모토도 은퇴시킬까 하고 말한다. (나는 두목하고 너는 부두목으로 하고) 이윽고 오오토모도 회담장소를 떠나는데 키무라가 차를 타고 미행하는 것을 눈치채고 차를 후진하여 키무라의 차를 박아버린다. 미즈노가 차 안에 있던 기무라의 부하는 총으로 쏘아 죽이지만 기무라는 총을 피해 운 좋게 도망친다.

 한편 경찰도 무언가를 감지하고는 오오토모를 불러 '왜 무라세가 은퇴하는데 부두목 기무라가 아니라 이케모토가 구역을 물려받는 것이냐 또 기무라는 대체 어디 갔냐'라고 추궁을 하는데 조사관이 사전에 뇌물을 먹인 카타오카다... 형식적 조사 후, 오오토모는 카타오카를 권투로 몇 대 줘 패고(카타오카는 반격했지만 못 맞췄다) 말로 모욕을 주고 그냥 집으로 돌아간다.

오오토모는 무라세 구역의 모든 것을 접수하기 시작한다. 매춘부들 앞에서 포주를 불러 줘 패고는 자기들에게 상납하도록 하고, 마약 판매자를 잡아와서도 똑같이 말한 뒤 구매자 연락처까지 알아내기 위해 핸드폰도 요구한다. 마약상은 약장사도 너무 많이 알려지면 못한다고 말하며 전화기를 건네주기를 거부하고는 대신에 좋은 정보를 알려주겠다고 한다. 인근의 구바난 공화국

 대사가 대사관에 손님들을 불러서 마약 파티를 한다는 정보를 알게 된 오오토모는 다짜고짜 대사관에 쳐들어가서 카지노를 만들자고 하며 대사의 머리에 총구를 들이댄다. 겁에 질린 대사로부터 동의를 받지만 못 미더웠는지 매춘부를 시켜 대사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재운 뒤 대사가 죽인 것처럼 피칠갑 분장을 한 뒤 옆에 뉘어놓고 사진을 찍어 일어난 대사에게 비밀로 해주고 시체도 치워준다는 식으로 넘어간다.

하지만 은퇴한 줄 알았던 무라세가 다시 마약 장사를 시작하자 이케모토는 오오토모를 시켜 무라세를 살해하게 만든다. 세키구치 회장은 이를 구실로 이케모토에게 오오토모를 
파문
시키라 명령하고 이에 반발한 오오토모는 회장을 찾아가 용서를 비는데 오히려 회장은 파문은 이케모토의 독단이니 그를 죽이고 그 조직을 인수하라고 말한다. 오오토모는 이케모토를 죽이지만

 회장은 이번엔 이케모토 조직의 이인자 오자와에게 두목의 원수 오오토모를 죽이고 이케모토의 조직을 이으라고 명령한다.

카지노의 수익을 쪼개 비자금을 챙기던 이시하라의 배신으로 오오토모 조직은 오자와 일당에게 궤멸당한다.

 이시하라에게 비자금을 챙기는 거 다 알고 있으니 쪼개달라고 하던 조직원

 역시 이시하라가 회장을 죽이자고 불러내고는 그대로 사살한다. 도망친 조직원들 마저 결국 오자와와 가토 패거리에게 모조리 살해당하고, 오오토모와 미즈노의 정부는 물론 오오모토가 한 명이라도 살아라고 먼저 도망치게 한 미즈노까지 살해당하자

 오오토모는 후배 카타오카 형사의 충고를 받아들여 경찰에 자수한다. 이때 오오토모는 카타오카가 여러 명의 경찰과 취재진(추정)을 데려온 걸 보고 어이없어하는데 카타오카는 '이젠 돈보다 출세가 우선'이라며 일축한다.


'아랫것'들을 모조리 제거하여 체제를 굳힌 세키구치 회장은 모든 일을 정리한 오자와를 치하하지만, 사전에 지시한 대로 가토를 시켜 오자와를 제거한다. 회장은 허망한 표정의 오자와를 보며 즐거워하지만, 
(평소 회장에게서 모욕을 많이 당한) 가토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또 한 자루의 권총을 꺼내 자신을 겨누자 당황한다.
 가토는 회장을 쏜 권총을 오자와 옆에 흘리고는, 해변에서 잔치를 벌이느라 뒤늦게 도착한 간부들에게 회장 암살범을 제거한 것처럼 행동한다. 반면 형무소에 수감된 오오토모는 자신이 걱정한 대로 형무소에서 자신이 개발살내고 얼굴에 흉터를 남긴 무라세조 부두목 키무라에게 칼침을 맞고 쓰러진다. 그리고 수년이 흘러 산노회 회장이 된 가토와 오오토모를 배신하고 산노회의 금고 관리인이 된 이시하라, 조직범죄과에서 영전한 카타오카 셋이서 오오모토암살은 카타오카가 꾸민 일 아니냐는 카토 회장의 진담 같은 농담과 함께 자축하는 것으로 영화가 마무리된다.


이렇게 끝나는 줄 알았지만...

 

3. 총평

이 영화는 잔인합니다. 키타노 타케시라는 인물 자체가 내뿜는 포스 사상 자체도 

독특한 사람입니다.

일본 내에서는 산마, 등 3대 방송계 인물입니다.

한국에서는 혐한의 발언 막말을 하는 사람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어록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겨우 개그맨이 말하는 것을 듣고 화를 내다니 멍청한 놈.

사실 너희들처럼 리액션이 잘 터지는 관객은 딱 질색이야. 나는 단순히 출연료를 받기 때문에 너희를 웃겨주는 사람이 아니야! <웃을 때입니다 (笑ってる場合ですよ)> 마지막 회에서

긴장과 해방의 고삐를 쥐고 웃음이라는 자연현상을 인공적으로 일으키는 사람이 개그맨이다. 더욱이 그 고삐는, 극단적으로 말하면 객석에 앉아 있는 모든 관객들과 일대일로 연결되어 있다. 몇천 가닥의 고삐를 잡고 있으면서도 그런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선천적으로 멍청한 인간인 듯한 얼굴로 웃음의 소용돌이 중심에 서 있는 것이 개그맨이다.

빨간불, 다 같이 건너면 무섭지 않다.

미래에 희망이 있다고 충고하는 놈들의 공통점은 지금 잘 살고 있다는 것이다.

'지구를 아름답게'라는 말은 쓸모없다. 정말로 지구를 위하는 방법이란 인간을 지구상에서 모조리 없애버리는 것이다.

죽음이 두려우면 죽고 싶어 진다.(영화 『소나티네』의 대사)

(2만 명이 사망한 대지진 사건에 대해) 2만명이 죽은 하나의 사건이 아니라, 한 사람이 죽은 사건이 2만 번 일어난 것이다.

성공이 뭐냐. 애인은 도망갔고 마누라는 차갑다. 난 성공한 사람이 아니다.(키노 인터뷰 중 성공했다는 인터뷰어의 말에)

소꿉놀이 같은 부부생활은 없다. 진짜 결혼생활은 서로 목을 조르면서 누가 앞에 있는 음식을 먹을지 싸우는 것이다.

가족은 누가 보지 않으면 내다 버리고 싶은 존재다.(영화「하나비」 인터뷰 중에)

나는 칼싸움 장면에서 칼끼리 부딪히는 걸 싫어한다. 그럴 시간이 어디 있나? 단숨에 베어야지.(영화 『자토이치』 인터뷰 중에)

(영화가 끼칠 영향에 대해) 생각해 봤다. 그런데 아웃레이지 같은 경우는 대중적인 영화가 결코 아니다.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함께 웃고 울고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영화가 대중적인 영화다. 그런데 그런 대중적인 영화가 일 년 내에 몇십 편씩 나와도 세상에는 아직도 전쟁과 테러와 범죄가 존재한다. 그런 상황에서 꼴랑 어쩌다 한번 나오는 비대중적인 나의 폭력영화가 세상에 무슨 대단한 영향을 끼치겠는가.(아웃 레이지 개봉 후 영화제에서의 인터뷰 중 영화의 폭력성이 세상에 끼칠 영향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69]

영화를 너무 사랑하고 영화 자체가 목적인 감독은 자기 객관화에 실패하고 영화를 그저 표현 수단으로 여기는 감독이 수작을 찍는다.

영화감독은 어떻게 해서든 영화를 만들고 그렇지 못한 놈들은 항상 영화를 만들지 못한 것에 대해 핑계만 댄다.

질 것이 뻔하니까 경쟁하기는 싫다. 하지만 최고가 되고 싶고, 그래서 남을 내려다보고 싶다. 그런 물러터진 미숙한 마음이 오타쿠의 본질이 아닐까?

노력이라는 것은 복권 같은 것이다. 사도 당첨될지는 모르지만, 사지 않으면 절대 당첨될 수 없다.

노력만 하면 일류가 된다고 말하지 마라. 진실은 재능이 있는 사람이 남보다 노력해야 일류가 될 수 있을까 말 까다. 연습을 한다고 누구나 이치로처럼 될 수 있나

왜 젊음 그 자체에 그렇게 큰 의미를 두는지 모르겠다. 젊은 바보는 나이 들어봐야 늙은 바보가 될 뿐이다.

젊은이들이 예절을 배우지 않는 것은 귀감이 되는 어른이 없기 때문이다. 적어도 예절은 어떤 동경이나 '그때 그 사람은 멋졌어'라는 기억이다. 가까이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따라 하고 싶어 진다. 그렇게 생각하면 노인이 "지금의 젊은것들은 예의가 없어"라는 것은 자기 얼굴에 침을 뱉는 것과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어록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리고 감독이자 주인공의 과거를 알면 알 수록 정말

사고뭉치 지만 영화나 예술 쪽으로 보면 어마어마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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