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동 원조18번 완당

여름이면 줄을 서서 먹는 부민동 맛집 원조 18번 완당집을 방문해봤습니다.

영업시간  10:30 ~ 19: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동아대 부민캠퍼스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요.

토성역과 동대신역의 중간쯤에 있어서 편하신 곳에서 내려서 걸어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차 공간은 식당 앞에 두어대 정도 주차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왠만하면 차량보다는 대중교통을 추천드립니다. 

꼭 차를 이용해서 오신다면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될 것 같아요.

12시가 되기 전에 입장해서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이곳은 그 어디에도 체인이나 분점이 없다고 강조하는 글이 벽면에 붙어있었어요.^^

 

저는 김유부초밥, 발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우동도 맛있다고 하는데 다음번엔 꼭 먹어보고 싶네요.

곳곳에 유명 맛집의 흔적이 보입니다.

티비 출연도 많이 하셨나봐요 ^^

주문하자 이네 추억의 스댕 밥그릇에 발국수 국물이 나옵니다.

돈가스집이나 다른 모밀국수집에서 보던 것과는 좀 다른 느낌인데 기대가 되고 있었어요.

주문했던 김유부초밥도 빨리 나왔습니다.

발국수를 기다리며 다 먹어버렸지요.

드디오 나온 발국수.

면에 윤기가 좌르륵 흐르는 모양새라 심상치 않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한입 먹는 순간 왜 맛집인지 알 것 같더라구요.

모밀이라면 보통 딱딱 끊어지거나 면이 까끌하거나 한데, 원조18번 완당 집의 모밀은 정말로 부드럽고 쫀득쫀득하고

면이 탱글탱글 했어요.

지금까지 먹어봤던 모밀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호로록 하면서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네요.

발국수 담궈먹는 국물? 소스?도 얘기하면 더 리필해 주셨어요 ^^

꼭 한번 방문하셔서 맛보세요.

저도 또 가고싶을 정도로 추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