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리뷰] 부산 암남공원 희자매

안녕하세요 플래티넘입니다.

오늘은 부산 암남공원에 위치한 조개구이집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암남공원은 우리 가족이 낚시를 하기 위해 한 번씩 방문했었고

최근 태풍피해로 재개발을 하는 중에는 몰랐으나

리뉴얼을 하고 나서 조개 구이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중 최근에 방문한 희자매라는 맛집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암남공원은 주차비가 따로 있습니다.

암남공원에 주차를 먼저 하시고 방문하시면 되고

주차비 지원은 안됩니다. (주차비는 10분에 300원 입니다!)

 

위 사진은 암남 공원의 전경이고 

중간 쪽의 가장 안쪽 초록색 지붕이 조개구이집이 몰려있는 곳입니다.

 

제가 간 곳은 희자매라는 식당입니다.

희자매의 식당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2023년 3월 말 기준)

 

저희는 2인으로 갔었고 조개구이 가장 작은 것 6만 원짜리를 시켜서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위 사진과 같이 엄청난 양의 메뉴가 나왔습니다. ㅎㅎ

 

그냥 뭐 다른 곳 하고 양부터 차이가 나더군요

음식도 상당히 맛이 났습니다.

 

조개도 세팅이 돼서 나오고

위에 치즈가루 솔솔 뿌려서 구워서 먹으면 되는데..

소주나 맥주에도 너무 잘 어울리는 맛이고 그리고 바다와 가까운 곳에서

바닷소리와 조개 굽는 소리가 너무너무 행복한 기분을 주었습니다.

손님이 직접 굽기 힘든 것은 이렇게 구워도 주시고

 

낙지 호롱이는 저는 이미 배가 터질 거 같아서 먹지 못했지만

기가 막힌다고 하더군요

 

만약 배가 조금 작은 분들은 조금씩 드시고 마지막에 꼭 호롱이 드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근데 식사 자리에 경쟁자가 있다면 이미 배는 가득 차있을 가능성이... 하나씩 먹는데 맛이 있어서

 계속 젓가락을 초속 50cm의 속도로 음식을 집게 되어있습니다;;

 거의 무협영화에서 젓가락을 전투하는 장면을 조개구이 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조개 구이의 꽃 조개탕(홍합탕)은 소주나 맥주를 아무리 많이 마셔도

즉각 해장의 효능을 발휘하는데

여기서 조심하셔야 할 것은 술이 안 취한다고 술이 다 해독된 게 아니라 

가게를 나가는 순간 바다 바람에 휘청 할 수도 있다는 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ㅎㅎ

 

부산에 내려오시거나 아니면 부산에 사시는 분들도 조개구이 가신다면

희자매 추천드리고 다른 조개구이 집도 다 평타는 하고 있으니 사람이 많다면

옆의 가게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 방문하시게 된다면 맛과 감성을 다 만족시키는

희자매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