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가시는 분 들 중에 가볍게 맥주 한잔 하면서 야키토리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 주목해주세요 ^^
오늘은 일본 가성비 끝판왕 야키토리 전문점 체인인 토리키조쿠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꼭 오사카가 아니라도 전국구 체인이니 일본 어디서든 찾아 보실 수 있는 곳 입니다.
저도 일본 현지인의 소개를 받아서 가게 된 곳인데 알고 보니 진짜 유명한 체인인지 번화가 곳곳에 저 노란 간판이 눈에 띄더라구요.^^
저렴하지만 기본 이상은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녁 식사 후 간단하게 맥주 한잔을 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번화가인 난바에서도 구글 지도로 찾았을때 호텔에서 가까운 곳이 2곳이나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안으로 들어서자 좌석마다 손님들이 꽉 들어차 있었고 비어있는 자리는 예약석이었어요.
미리 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니 기다리기 싫으신 분들은 예약도 추천드립니다.
사실 저희가 앉았던 자리도 1시간 30분 후쯤 예약 손님이 앉을 자리인데 그 안에 먹고 갈 수 있다면 앉아도 된다고 해서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 할 수 있었어요.
자리마다 패드가 있어서 사진을 보며 주문이 가능합니다.
일본어를 몰라도 사진이 있으니 주문하기가 아주 편했어요.
야키토리도 종류가 아주 많았어요.
야키토리 전 메뉴 360엔! 정말 가성비가 최고 입니다.
한 접시에 야키토리가 2개가 나오니 진짜 놀랄만한 가격이죠.
금액도 저렴하고 주문도 패드로 간단하게 할 수 있으니 저같은 관광객에게 정말 딱 인 곳이었어요.
술도 맥주와 하이볼 그리고 술을 못드시는 분들은 과일 믹스 쥬스 같은 것들도 있어서 부담 없이 선택 할 수가 있었습니다.
우선 맥주와 하이볼을 시켰어요.
마셔보았더니 맥주보다도 하이볼이 더 쌘 느낌이라 두번째에는 믹스쥬스를 시켰답니다 ^^
바로 이것!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야키토리와 찰떡궁합이었습니다.
술을 못드시는 분들은 요걸 시키시면 오케이입니다. ^^
간단하게 맥주와 야키토리 몇개만 맛봐야지 하면서 들어갔던 토리키조쿠에서 정말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시키고 시키고 또 시켜서 나중엔 배가 빵 터질 것 같았어요.
닭 껍질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날 이 지점에서는 닭껍질이 품절이라 먹어볼 수 없어서 아쉬었어요.
시오와 타레 즉 소금구이와 양념구이가 있는데 각각 맛보시고 맛있게 느껴지시는걸로 주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개인의 취향이니까요 ^^
주문하면 굽는데 시간이 걸리니 텀이 끊기지 않게 중간중간 새로운 주문을 넣어주는것도 팁입니다. ^^
전 시오가 맛있어서 주로 시오로 주문해서 시켜먹었답니다.
요건 파닭꼬치였네요.
닭이 너무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어요.
타레소스도 맛있으니 꼭 도전해보세요 ^^
요건 파닭꼬치 타레 버전입니다.
정말 많이 먹었는데 사진을 다 찍지 못해서 아쉬워요.
정신 없이 먹느라, 게다가 나중엔 주문을 하면 나오는 시간이 걸리는데 그 사이에 또 다른 주문을 넣고 넣고..
나중에 와장창 연이어 나온 꼬치 접시에 식신마냥 또 맛있게 먹는 것의 반복이었기에 사진이 사이사이 빠졌네요 ㅎㅎ
쯔꾸네 였던 것 같은.. 추측입니다. ^^
이 외에도 정말 많은 메뉴들을 먹었는데 어느것 하나도 실망하지 않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지점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평타 이상은 하는 야키토리 체인 토리키조쿠 였습니다.
일본에 가면 꼭 또 들리고 싶은 식당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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